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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브랜드 쉬메릭 새롭게 발돋움

- 브랜드 컨셉 리뉴얼과 엄격한 제품 관리로 쉬메릭 브랜드 재정립 -

2011년 09월 21일 [경북제일신문]

 

쉬메릭 육성사업이 2011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한다. 본 사업은 작년까지 대구상공회의소가 단독 주관을 담당해 왔으나, 금년부터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참여 기관으로 새롭게 투입됐다.

이는 지금까지 중점적으로 진행된 마케팅, 홍보 중심의 지원 사업에 더해 패션상품 기획, 생산, 유통 지원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방침으로서, 쉬메릭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쉬메릭은 급변하는 트렌드와 포화 상태인 브랜드 속에서 가치 상승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 체계를 비롯해 운영 내용 측면에 있어 올해부터 대폭적인 사업 개편이 이루어진다.

쉬메릭은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전문기관 및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브랜드 컨셉을 리뉴얼하고 제품을 기획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개편된 사업 운영 체제의 참여기관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5월부터 컨셉 리뉴얼을 진행해 왔다.

전문 패션브랜드 컨설팅사 PFIN과 함께 지역 산업의 환경 분석, 온라인 소비자 조사 실시 및 18개사 업체 방문을 통한 현황 분석으로 기초 자료를 마련, 수차례의 자문 및 점검회의를 거처 이 달 말 최종 컨셉이 참여업체들에게 공표된다. 이어서 제품 기획 컨설팅 지원으로 쉬메릭 컨셉이 반영된 제품이 기획되며, 품평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쉬메릭 상품이 소비자에 공개된다.

또한 쉬메릭 지원 측면에서도 다각화 된다. 지난해의 경우, 홍보 및 마케팅 분야가 총 사업 내용의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이를 대폭 축소시키는 대신 브랜드 관리 분야에 집중적인 노력을 가하게 된다.

브랜드 관리 분야에 있어 특히 컨셉 수립, 제품 기획 지도, 참여업체 임직원 대상으로 브랜드 관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 대상에 따라 CEO와 실무자로 구분해 적합한 눈높이의 브랜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업체의 만족도 결과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 업체 구성 측면에서 참여기업의 자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관리규정을 강화하고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현재 쉬메릭 브랜드의 참여품목은 패션의류 및 홈패션에서 사무용 가구, 목공예품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전략이 일반 브랜드에 비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상품 기획의 기초로 삼고자 UNSPSC분류 체계(UN표준 상품·서비스 분류체계)를 도입해 쉬메릭의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된 브랜드의 전반적인 운영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참여업체 선정과 평가 방식을 강화하고 관리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게 된다.

매년 참여업체의 기획, 생산, 유통 측면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우수 업체에 한해 참여업체들에게 쉬메릭 멤버십을 유지케 함으로써 브랜드 관리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쉬메릭의 사업 운영 체제의 대폭적인 개편으로 통합 컨셉의 브랜드로 재탄생하는 안정적인 운영 인프라 마련이 기대된다. 또한, 전문적인 컨설팅 및 브랜드 관리교육은 제품의 질과 참여업체의 마인드를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브랜드 가치와 및 시장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사업 활성화로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리뉴얼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주)PFIN의 이정민 대표는 “쉬메릭 브랜드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트렌드와 브랜드 컨셉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면 차별화된 새로운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쉬메릭협의회 김근호 회장도 “지금까지 컨셉 수립이나 제품기획 등의 콘텐츠 관리에 대한 필요성은 늘 존재했으나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단합된 노력이 아쉬웠던 것이 현실”이라며 “새로운 개편에 따라 시행되는 다양한 지원을 발판삼아 쉬메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기대감과 의지를 표했다.

한편 쉬메릭은 96년부터 대구를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로 현재 18개 업체가 18개 품목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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